하교 하는 길 수고한 나를 위해 꼭 들렀던 문구점. 그 별천지의 주인장은 언제나 물건속에 파묻혀 잘 안 보였어. 이 휘황찬란한 보석들너머로 빼꼼보이는 지니같은 문구점사장님. 어른이 되어 모두가 내게 지니가 되어주었으나 그 뿐이었던거 같아. 나는야 아득한 왕국에서 온 왕자, 알라딘. 이 알라딘은 취향이 아주 까다로워. 아무리 소원을 빌고 때빼고 광내도 맘에 쏙 들지 않는단 말이지. 내게 꼭 맞는 지니가 없다면 내가 지니가 되리.
알라딘은 옅은 선을 긋고 벽돌을 올리기 시작해.
하교 하는 길 수고한 나를 위해 꼭 들렀던 문구점. 그 별천지의 주인장은 언제나 물건속에 파묻혀 잘 안 보였어. 이 휘황찬란한 보석들너머로 빼꼼보이는 지니같은 문구점사장님. 어른이 되어 모두가 내게 지니가 되어주었으나 그 뿐이었던거 같아. 나는야 아득한 왕국에서 온 왕자, 알라딘. 이 알라딘은 취향이 아주 까다로워. 아무리 소원을 빌고 때빼고 광내도 맘에 쏙 들지 않는단 말이지. 내게 꼭 맞는 지니가 없다면 내가 지니가 되리.
알라딘은 옅은 선을 긋고 벽돌을 올리기 시작해.